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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맛집2

속초 현지인 추천 맛집 - 로컬 장칼국수 노포 '정든 식당' 추석이었다. 모처럼 연휴에 내려간 김에 추억의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로 고향에 돌아갔을 때 떠오르는 추억의 음식을 생각해보면 어머니의 손맛이나 어린 시절에 먹었던 것 등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한 소박한 그런 음식들이 추억이지. 속초에 갔으니 추억의 회 한 접시... 추억의 오징어순대... 이런 건 아닌 것 같은 느낌? 쨌든 그래서 소개하고 싶은 속초에서 약 20년 거주한 현지인의 추억의 맛집 '정든 식당'이다. 정든 식당은 시외버스 터미널과 속초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책임지는 속초 문화회관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굉장히 허름한 가게라서, 자칫 잘못 보면 망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가게 안도 굉장히 가정집처럼 되어있어서 정겨운 그런 가게다. 일이 끝나고 종종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2022. 9. 13.
속초맛집 현지인 찐추천 - 속초 중앙시장 씨앗호떡 속초에서 근 20년을 살고 본가가 속초라 간간히 내려가는 속초 사람. 남들은 관광지라고 놀러갈 때 본인은 관광지라서 물가가 비싸다고 불평하는 애증의 고향... 그것이 바로 나와 속초의 관계다. 타지에서 살면서 지긋지긋한 속초를 벗어나 이제 친구들에게 관광지로써 속초를 소개할 수 있게 되었을 때가 되어서야 사람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맛집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래서 올리는 추천 음식은 바로 씨앗호떡 (!) 맞다! 이거 부산꺼다(!!!) 그냥 속초에서 파는 씨앗호떡일 뿐이지 사실 유명한 건 부산이지... 가게 이름이 남포동씨앗호떡 속초점인 것을 보아 확실히 부산 꺼인듯... 하지만 음... 이렇게 말하고 싶다. 내가 부산에 가서 씨앗호떡을 먹었을 때 맛이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속초도 닭강정이 유명..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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