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중압감을 자랑하는 큰 바위이건 도대체 어떻게 들여온 걸까...?
예전에 영등포 쪽에 있는 카페를 자주 탐방하곤 했다.낡음과 새것들 사이에서 유니크한 것들이 탄생하는 것이영등포 근방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이렇게 유니크한 카페가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다.사실 그냥 들어갈 카페 찾다가 우연히 발견 (헷)
드립 커피를 내리는 곳은 굉장히 전문적인 모양새.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 것 같긴 한데 의자가 따로 없었어서
그냥 걸터앉으면 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더워서 나가지 않았다.
이런 카페는 가격이 과하다 싶은 경우가 많은데 심지어 커피나 디저트도 일반적인 편.
오 뭐야 뭐야 만족스러운데.
모형이기는 하지만 디저트도 꽤 맛있게 생겼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주말이라 최대 2시간만 가능했음.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가 좁고 주차공간마다 주차금지 팻말이 잔뜩 있어서
자리도 많은데 뭐지 하고 가게에 전화했더니
그냥 치우고 주차하면 된다 하심.
홀에는 5-6개쯤 되는 작은 테이블이 있다.
나머지는 엄청 긴 테이블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서
찍지 못했다.
커피 원두도 신 것과 고소한 것 중 고를 수 있어서
각각 하나씩 시켜보았는데
커피가 진하고 나쁘지 않았다.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취향 차이인 듯 (커피 취향 확고한 편)
포인트
1. 묵직한 돌과 어두운 톤의 나무 인테리어가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냄
2. 하지만 인기 있는 카페인 듯 보이기 때문에 평일 사람 없을 때 가지 않으면 조용하진 않을 듯...
3. 분위기 있는 곳에서 업무 미팅하기에 좋은 카페처럼 보임.
결론
나는 업무 미팅이 있으면 방문할 것 같다.
차분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좋을 것 같기 때문에.
책 읽으러 방문했었는데 의자가 편한 편은 아니고
생각보다 시끄러웠기 때문에 독서에는 적합하지 않았음.
하지만 인테리어나 가격이나 맛이나
전체적으로 괜찮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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