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계돈계먹 (Eat)

화민 떡볶이 - 오르막 떡볶이 디테일한 후기 (리뉴얼 버전)

by 계쨘 2021. 6. 12.
반응형

 

 

화민 떡볶이 - 오르막 떡볶이 디테일한 후기  (리뉴얼 버전)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던 분위기 여신 인플루언서가 있다.

단발 여신이라고 검색하면 1순위로 뜨는 그녀 '화민' 

분위기를 사람으로 만들면 이렇게 되겠구나 싶은 사람이다. 

 

 

 

심지어 화장도 안 진해...

 

 

 

팬심으로 인스타에서 자주 들여다봤는데, 못하는 게 없는 것 같다.

인테리어 감각, 음악 선곡, 사진 구도나 보정, 본인 외모를 활용한 모델까지. 

근데 이 사람이 또 떡볶이를 그렇게 좋아한다.

아니 그렇게 떡볶이 좋아하는 데 왜 살 안 쪄요...? 

 

 

 

 

 

 

여하튼, 근데 이 사람이 떡볶이를 좋아하다 못해 만들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심지어 떡을 수비드로 만들었대. 어머어머 그게 정말이니 (속닥속닥) 

 

 

 

그래서 먹으려고 했으나 소식을 알게 되었을 때는 이미 1차 판매가 되고 품절이 된 상태(ㅠㅠ)

다음번엔 꼭 사 먹어야지 하는데

동생이 사왔다. 우앙!

 

 

 

그래서 꽤나 떡볶이를 먹어본 사람으로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그 유명하다는 오르막 떡볶이

 

 

 

일단 케이스 귀엽다. 자세히 보면 캐릭터에 앞머리 있음. 

역시 면적이 넓고 이목구비가 몰린 캐릭터가 귀엽다.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물과 불의 세기, 시간을 정확히 잴 것이다...

 

 

최대한 무언가 처음 먹을 때는 본연의 맛 그대로 먹어보려고 하는 편이다. 

 

 

 

 

 

 

유통기한도 넉넉!  여하튼 조리를 시작해보자.

 

 

 

오르막 떡볶이 조리법

 

1. 얼어 있는 추운 떡볶이를 꺼낸다.

 

 

 

 

2. 냉동 상태의 떡을 집어넣는다! 

 

억지로 뜯으려고 하지 않아도 끓으면서 알아서 잘 떨어지더라. 

 

 

 

 

 

 

3. 한 입 크기로 잘려있는 추운 어묵을 넣어준다! 

 

 

 

 

 

4. 소스를 아까우니까 열심히 짜서 넣고 물 350ml를 넣는다.

우리 집에 마침 350ml 텀블러가 있어서 딱 맞춰서 넣음. 

 

 

 

 

5. 강불에 5분 30초 끓인다.

 

 

 

끓이는 모습 실시간 촬영

 

그러면 이렇게 오르막 떡볶이가 완성!!!

 

 

 

 

 

 

국물이 맛있다고 하길래 내가 좋아하는 튀김도 같이 곁들여봤다.

 

 

 

 

 

 

어서어서!! 맛 평가를 해보자!!!! 

 

 

 

일단 떡!! 굉장히 쫀득쫀득하고 말랑말랑하다. 그렇다고 엽떡처럼 쫠깃한 느낌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응급실 떡볶이 쪽에 가까운 느낌...? 

근데 뭐랄까 수비드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엄청나게 특별한 식감은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쫄깃해. 맛있어.

쫀득하다 보다 말랑하다가 조금 더 큰 것 같다. 말랑 6 : 쫀득 4 정도? 

 

 

 

어묵은, 음 어묵이다. 

 

 

그리고 소스는, 맵지 않다. 달긴 단데 또 학교 앞에서 파는 단 떡볶이도 아니고,

응급실 떡볶이의 단 맛이 아니고... 엽떡의 묵직한 짭쪼롬한 맛도 아니고...

집에서 만들어 먹는 떡볶이인데 은근하게 달고 끝 맛이 살짝 매콤하다 싶은 맛? 

근데 맵냐고 물어보면 맵다고 대답하기는 좀 그런 맛? 

정보적으로 떡볶이고 매콤한 맛이 있으니까 그런 맛이 있다고는 할 수 있지만,

매운 떡볶이 인가요? 라고 물어보면 그렇다고는 할 수 없는 정도의 맵기.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입이 피곤하지 않게 술술 넣을 수 있는 맛이었다.

일단 뭣보다 떡이 몰캉몰랑 하니까 :) 

 

 

 


포인트

 

1. 친근감이 있는 떡볶이 맛. 너무 자극적이지도 안 자극적이지도 않다. 

2. 떡이 몰랑 몰캉하다. 이가 피곤하지 않다.

3. 5분 30초 안에 빠르고 편하게 만들 수 있어서 만족.


 


 

 

결론 

 

 

앞으로 더 많은 맛의 떡볶이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 같던데, 일단 믿고 보는 화민이기도 하고.

새로운 떡볶이가 나오면 먹어볼 의향이 있다. 아 물론 재구매 의사도 있다.

같이 먹은 동생과 남자 친구도 만족하는 맛이었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