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마포구청 상수 앤틱 카페 추천 - 꼬르소 산도

망원 마포구청 상수 앤틱 카페 추천 - 꼬르소 산도

 

 

 

어느 날 아끼는 동생이 고민이 있다 하여 마포구청에 갔다.

근처에 뭐가 딱히 없어서 카페가 나올 때까지 무작정 걸어보자 하고 쭉 직진으로 걸었다가 너~~~~~~무 예쁜 카페를 발견했다. 

길을 걷다가 우연찮게 이런 카페를 발견하게 되면 꼭 미지의 세계에서 보물상자를 찾은 것 마냥 기쁘다. 

 

 

 

그 카페의 이름은 바로 ... 꼬르소 산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jungen92/221553518594'

 

 

처음에 문이 열렸나 안 열렸나 몰라서 한참 기웃기웃 거리다가 들어갔더니 밖에서는 반사되는 유리지만 안에서는 밖이 훤히 잘 보이는 창이었다. 기웃거리는 게 얼마나 잘 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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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종이가 빼곡히. 앉을 수 있게 의자가 2개 세팅되어 있다.

 

일단 가게는 굉장히 작다. 작은 테이블이 4개 정도 있다. 

전체적으로 매우 엔틱한, 앤틱한... 앤티크한... 여튼 그런 디자인 !! 

이 벽을 바라보고 앉았는데 눈이 너무 행복했다. 마치 옛날 예술 영화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 ? 

 

 

가게 이름이 적혀져 있는 큰 거울

 

 

내가 앉은 벽면에는 큰 거울이 있었다. 역시 고풍스러운 테두리가 있어서 예뻐... 

거기다가 비치는 샹들리에가 마치 무도회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 

 

 

 

콜롬버스꺼 뺏은 것 같은 지도

 

가게가 작은데도 구석구석 각각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인테리어를 정말 유심히 봤다. 의자만 덜렁보면 어디 옛날 사무실에서 재고 정리하는 거 샀나 싶은데 저 테이블과 색상과 조명의 조화가 엄청난 분위기를 자아내...

 

카운터마저 힙해

 

이러한 분위기는 카운터를 지나치지 않고 가는데, 우측에 보이는 하얀 드럼통에서 메뉴를 볼 수 있다.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파란 카운터 위에 대충 깔려있는 가죽에도 메뉴가 적혀있다. 여기에 시그니처 음료인 '몽펠리에'가 있다고 하는데 나는 단 커피를 싫어해서 못 마시고, 고소한 원두를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꼬르소 라떼를 마심.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라떼를 정말 좋아하고 매일 마시는 사람으로서 나름 맛있는 라떼와 그렇지 못한 라떼에 기준이 엄격한 편인데, 여기 라떼는 맛있었다. 느끼하지도 않고 목넘김이 부담스럽지도 않게 적당히 묵직하고 고소한 맛. 

 

 

 

 그.런.데

 

 

 

인테리어에 취해서 커피 사진을 찍지 못했다... 무슨 일이야.그래서 퍼옴...

 

 

 

출처 : https://blog.naver.com/sofi26/22237920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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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1. 앤틱+앤틱+앤틱 분위기 대폭발

2. 음료도 맛있다. 개인 카페치고 가격도 괜찮은 편

3. 버터팡도 맛있다고 하니 가면 빵도 먹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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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재방문 의사 150%, 매우 강추

 

 

메뉴

 

아메리카노 4.0

꼬르소라떼 4.5

 릴 5.0

몽펠리에 5.0 (초코+아몬드크림) (시그니처)

리옹 5.5 (바닐라 크림라떼)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직진으로 도보 5분 거리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주말 12:00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