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뽕 차오르는 밴드 - 두번째 달 (2nd Moon) 뉴에이지 연주곡 음악 추천
어제 속초에서
소리꾼 송소희 씨와 김대일 씨
그리고 나의 사랑 두번째달의 공연이 있었다.
(두번째달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다니 +ㅂ+!!!!!!)
두번째달은 나에게 얼음연못으로
유명한 밴드였기 때문에
공연 리스트에 얼음연못이 없어서 슬펐는데,
알고보니 '이별가'가 얼음연못이 버무려진 노래였다.
ㅠㅠ 감격
그 유명한 얼음연못
이별가
공연을 통해 알게된 두번째달의 여러가지 정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두번째 달은 2003년에 데뷔한 7인조 밴드다.
- 중간에 잠시 활동이 중단된 적이 있다는 것은 검색을 통해 알았다. 끝난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다 ㅠㅠ
2. 포카리스웨트 cm송 또한 두번째달이 작곡했다.
- 다만... 원곡자가 부르는 포카리스웨트는 개인적인 소견으로 데프콘 ver의 포카리스웨트였다.
- 덕분에 앞으로 포카리를 봐도 예쁜 여성보다는 데프콘재질의 이미지로 기억될 듯.
3. 주관적인 표현이지만 '새로운 공간을 열어주는 밴드'다.
- 신곡 '모데나'를 들었는데 친구와 나는 똑같은 장면을 상상했다. 그만큼 전달하고자 이미지가 섬세하게 곡에 담겨있는 밴드.
4. 원래는 켈틱 음악 등을 하던 밴드였으나 최근 국악을 만나 작업하고 있다.
- 내공이 녹아있는 듯... 이렇게 잘 녹여내다니... ㅠㅠ
5. Bard(바드)라는 내가 좋아하는 켈틱 음악 밴드가 있는데 역시 두번째달 멤버 분들이 하셨던 것....
두번째달 노래 추천 (출처 : 2nd Moon Official)
매화타령 - 두번째달 x 송소희 '모던민요' 수록곡
결론
전에 어떤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새로운 공간을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진정한 아티스트다.'
나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넬의 공연을 보면서 느꼈는데
두번째달 역시 새로운 공간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였다.
이렇게 조화롭게 표현을 잘하고,
또 굉장히 이국적인 음악을 하지만 또 한국스러운,
이러나저러나 모든 부분에서 조화가 잘 된 밴드가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국뽕이 차오른다...
오래오래... 많이 일해주시고
많이 버소서 ♥
(덧붙여, 이 공연은 지원사업이라 1만원이었음. 아아 좋은 나라... 멋진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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