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타 피자 추천 - 흐르쥬 치즈 퐁듀 시카고 피자
(+ 이마트 트레이더스 파이브 스타 치즈 피자)
계하 - ㅋㅋㅋ
오늘은 피자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나는 피자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것.
그래서 최근에 꽂힌 피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빅스타 피자를 추천할 거지만, 이마트 파이브 치즈 피자가 정말 너무 맛있으므로 그거 먼저 추천하고 갈게요!
이마트 트레이더스 파이브 스타 치즈 피자
(45cm 한판 15,000원, 조각피자 3000원)
우선 나의 입맛을 소개하자면, 자극적인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 슴슴하고 고소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나는 음식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은 몇 입 못 먹고 금방 손 떼게 된다. 입이 피곤해지는 느낌?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단 이 피자는 크다. 그리고 금액 혜자. 45cm가 15,000원 !!!! 근데 한 조각만 먹어도 배부르다.
로제 떡볶이(4,500원) 도 주문했는데 배불러서 남김... 로제 떡볶이는 맛있는데 조금 밍밍한 편이다. 떡 쫄깃해서 좋음. 그리고 조금 매콤하다.
여튼, 파이브 스타 치즈피자는 모짜렐라, 까망베르, 고다, 크림치즈, 체다 치즈로 이루어져 있는데, 나는 정말 치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저 가운데에 있는 까망베르 부분이 제일 맛있다... 제대로 꾸덕하고 제대로 느끼해... 가운데에서 느끼함을 느낀 후에 뒤로 넘어가면 체다치즈의 짭조름한 맛이 너무 느끼할 것 같은 입을 잡아준다. 다만 자극적이지 않다. 그래서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은 느끼하다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너무 맛있어. 너무 내 스타일. 그리고 뒤에 빵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서 빵 끝이 맛있다. 고소 묵직 느끼로 시작해서 짭쪼롬을 거쳐 달달로 끝난다. 진짜 배고플때 먹으면 포만감을 느낀다는 15분 안에 한 판 다 클리어하고 배 터져서 힘들어할 정도로 맛있다. 너는 내 마음 속 2위야...
'치즈피자파'는 일어나서 소리 질러 XD!!!!
콤비네이션 피자도 있다. 이름하야 '올 뉴 콤비네이션 피자'
하지만 나는 콤비를 먹느니 유니크하거나 아예 치즈만 먹겠다 파이기 때문에 먹은 사람의 후기를 들어보기로는 맛있다고 한다.
뭐... 외관상으로 봤을때 나는 별로 흥미를 못 느끼겠는 피자라서 패쓰.
빅스타 흐르쥬 퐁듀 시카고 피자
(18,900원)
봤어요 ?
비주얼 미쳤따... 위에 뿌려져 있는 건 치즈 소스인 듯하다. 먹을 때 너무 뚝뚝 흐를까 봐 걱정했는데 너무 흐르진 않지만,
너무 흐르지 않는다는 거지, 따뜻할 때 들면 좀 떨어지므로 어느정도 주워 올리고 남은 건 끝부분으로 긁어서 먹으면 된다.
거의 다 먹어갈때쯤에 피자가 식으면 많이 흐르지 않는다. 와 비주얼 보고 꽂혀서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영접하게 되다니 감격하며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다. 자자 좀 더 구경하세요. 이 미친 비주얼을.
빅스타 피자를 시키면 피클, 갈릭디핑소스, 그리고 매운맛이 나는 걸쭉한 액체가 같이 온다. 난 왠지 알 것 같았어. 저 매운맛이 나는 걸쭉한 액체를... 지난번에 빅스타 피자에서 라자냐 피자도 먹어봤었는데, 굉장히 토마토소스가 많이 있고 조금 자극적이지만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빅스타가 요새 피자를 잘 뽑는 것 같아요. 아주 칭찬해. (남친 앞에서 입에 다 묻히고 먹었다, 남친이랑은 같이 먹지 마세욬ㅋㅋㅋ 드실 거면 나이프, 포크로 예쁘게 드시는 거 추천...)
이게, 치즈도 많고 안에 토핑은 파인애플과 버섯이 들어있다. 새송이버섯이 말캉말캉 씹히는 편이고, 나는 파인애플 피자 극호라서 너무 맛있었다. 소스는 화이트소스 같은 느낌인데, 저기 조금 비어있어... 줄 때 좀 더 잘 뿌리지 그랬어요 빅스타. (나는 강서구청점에서 먹었음)
여튼 소스가 조금 느끼할 수 있는데 그 느끼함을 우선 토마토소스가 잘 잡아주고, 위에 뿌려진 크러쉬드 페퍼가 또 한 번 잡아준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까 편차가 조금 있는 편인 것 같던데, 나는 만족할 만큼 뿌려준 것 같고, 혹시 모르니 주문하실 때 주문 사항에 크러쉬드 페퍼 낭낭하게 뿌려주세요 라고 적으면 아쉬운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 듯. )그리고 안에 있는 버섯이 조금 심심할 수 있는 식감을 더해주고, 파인애플의 달달함과 상큼함이 느끼할 법 할 때 질리지 않게 해 준다.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간이 무너지더니...
떨어진다. 어쩔 수 없다. 토핑이 많으니까. 그래서 잘 아껴두었다가 아무래도 시카고 피자인 만큼 크러스트 부분이 두꺼우니까 그 부분을 잘 찍어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피자가 작아서 원래 2개 먹으면 배 터져 죽으려고 하는데 3개씩 해서 잘 먹었다. 그리고 같이 먹는 남자 친구가 느끼할까 봐 약간의 거부감을 표했었는데 그 친구도 끝까지 잘 먹는 것으로 보아서 느끼함이 잘 잡혀있던 듯.
이후에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소스가 굉장히 많이 묻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었고, 피자마루의 치즈 폭탄을 제치고 빅스타 피자가 1등으로 등극!!! 빰빠빠밤 ~
포인트
1. 꾸덕, 느끼, 인스타각 피자
2. 파인애플 있음, 호불호 주의. 나는 극호 !!
3. 맛이 조화롭구나, 아주 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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